[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천안 광덕면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기획사업 '우리동네 재미있을 지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재미있을 지도'는 멘티들이 지역의 멘토를 발굴해 지역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동네를 탐방, 멘티들의 아지트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천안 광덕면에서 총 5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동네의 어른들을 만나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인문사업이다.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이며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주관처로 2015년부터 연속 선정돼 국비 4억3500만원을 받아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청년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1605회 지원하고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