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이 20일 열렸다.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작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이후 전국 10곳을 목표로 진행해왔으며 충북은 서울과 인천, 광주 등에 이어 지난해 5월 선정됐다.

개소식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업무협약 기관·TF위원·지역 창작자 등이 참석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하재성 청주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다.

이어 충북의 음악창작자 발굴 및 음원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지난 1일 진행한 '라이징 스타콘'수상자들, 충북 지역특화 사업인 미디어파사드 뮤지컬 '천년의 숨결 농다리' 등 공연이 진행됐다.

2025㎡(614평) 규모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입주기업공간 10실, 일반회의실 5실, 음향·편집·촬영·그래픽·메이커스 스튜디오 각 1실, 북카페, 오픈갤러리 등의 복합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설 이용을 원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창작자는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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