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2018년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포함한 종합상황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22~26일 시민의 응급 및 일반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연휴기간 내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창중앙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 의원 178곳, 치과 11곳, 한의원 7곳도 연휴기간에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지정, 운영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 291곳을 일자별로 추석 연휴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시민들의 원활한 의약품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당직 의료기관과 연휴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북도소방본부(11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e-gen.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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