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일 엄태영 신임 도당위원장 등 사창시장 방문
민주당, 19일 청주가경터미널시장서 변재일 도당위원장 등 50여명 참여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왼쪽)이 지난 19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야 충북도당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민심행보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0일 엄태영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 충북 당협별 핵심당직자 등이 청주 사창시장을 찾아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상인들을 위로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엄 위원장은 "한가위 만큼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길 소망하며 온 힘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충북도당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운동에 도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9일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형마트 중심의 유통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마련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점포 곳곳을 방문해 추석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변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변 위원장을 비롯해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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