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흡연예방담당교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토론회’를 실시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청소년의 흡연은 사소한 동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렇게  시작한 흡연이 신체건강의 해로움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비행, 학업능력 감소에서부터 유해 물질 사용과 관련된 다른 청소년 문제 야기 등 청소년의 미래에 남기는 피해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내북초등학교 지혜경 보건교사와 보은정보고등학교 김미자 보건교사가 학교에서 추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 후 4개조로 나누어 학교흡연예방 사업에 대한 토론 및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흡연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학교현장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지도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내용들이 도출됐다”며 이번 토론회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 24개교에 100~500만원씩 학교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지도·점검 및 학교현장의 의견청취와 해결방안 제시 등을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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