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박보성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 도내 장애인 재활정책 등 장애인 복지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복위는 이날 서울에 위치한 국립재활원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차례로 찾아 장애인 재활관련 시설을 견학, 장애인 재활정책을 모색했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한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 장애인 재활과 관련해 재활병원, 공공·특수재활사업, 재활연구, 재활 지원 및 교육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 퇴원 예정인 척수장애인 상대로 4주간의 입소 프로그램인 일상홈 교육 등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문복위 위원들은 "국립재활원과 척수장애인협회의 우수 시설 및 정책을 도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에 도입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정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장은 "국립재활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재활시설이다"이라며, "충남도에서도 이에 뒤지지않는 재활기간 도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활정책 발굴에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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