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FC·신성축구교실·클린FC 우승

▲ 청주시 초중등 축구 선수들의 잔치인 아이리그가 지난달 29일, 7개월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018 청주시 i-League' 가 지난 달 29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6회차 리그전과 함께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아이리그에는 총 35개 팀 600여명이 출전했다. 

올해 아이리그는 초등1~2학년(U-8), 3~4학년(U-10), 5~6학년(U-12), 중등부(U-15) 등 4개부로 나눠 6회차 풀리그로 치러졌다.

지난달 29일 마지막 리그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면서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종 결과로 초등1~2학년부 우승은 네오FC가 차지했고, FC C.T.S가 2위, 신성축구교실이 3위에 올랐다. 초등3∼4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청주유나이티드가 2위, FC C.T.S가 3위에 랭크됐다. 초등5∼6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했고, 네오FC가 2위, 청주FC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클린FC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직지FC와 청주유나이티드는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종합순위 시상식에 이어 MVP와 우수지도자, 모범심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2019 아이리그에서는 더욱 알찬 경기 구성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기획해 보다 나은 아이리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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