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 화가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Uliviero Ulivieri)의 개인전이 오는 3일 대전복합터미널 d2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팔순을 넘긴 작가는 17살 때 이태리의 한 교회로부터 예수의 유화를 의뢰 받으며 주목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작품이 인정된 때는 70대 후반부터다.

그는 나고 자란 피렌체의 풍경에 그만의 환상을 더한 평범한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낸다.

 

피렌체의 일상 외에도 마이애미 해변과 이탈리아 남부 바닷가 등 다양한 바다를 그렸으나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어 생계를 잇기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70대 후반 러시아에서 열린 첫 전시회에서 작품마다 캐릭터를 추가하면서 화가로 본격적인 성공을 거둔다.

전시는 같은 달 2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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