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정구팀은 2005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여개팀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등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남.여 일반부, 장년부 등 총 17부로 나누어 치러지고 있다.
옥천군 정구팀은 광주시체육회를 2대0, 사하구청을 2대1, 안성시청을 2대0으로 3승전승으로 예선에 가뿐히 안착해 3일 전남도청과의 준결승에서 2대1로 사하구청과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겨 영광을 안았다.
정구팀 6명중 박상예 선수는 "6명의 선수가 하나가 되어서 이룬 성과였다. 창단이래 처음 단체 우승을 해 팀전체 분위기가 상승되어 개인전에서도 제각기 실력을 한층 더 발휘할 것 같다"며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옥천군정구팀은 지난 5월 제8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박상예(23)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바 있다.개인전은 5일까지 치러진다.
/옥천=이영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