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종합경기장 내 전광판을 최신식 고화질 전광판으로 교체한다.

청주종합경기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노후시설 확충 지원을 위한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원(기금 5억7000만원, 도비 3억8000만원, 시비 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기존 전광판은 설치된 지 14년이 지나 낡은 데다 크기는 18m×7m에 불과하다.

새로 설치되는 전광판은 가로 24m, 세로 8m의 초대형이며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경기 시 선수·관중들에게 더 생동감 있는 진행 상황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구, 육상 등 각종 경기 및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광판 교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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