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등 메달을 휩쓸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단장 최송열교수) 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7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갚진 결실을 맺었다.

공기 권총 단체전에서는 충북보과대가 1710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한국체대(1707점)와 남부대(1689점)는 충북보과대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선정 선수(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가 본선 571점, 결선 213.9점을 쏘며 한국체대 김우리(239.6점), 한국체대 민정민(236.2점) 선수에 이어 갚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강혜수 선수(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가 본선 622.6점, 결선 225.1점을 쏴 한국체대 박선민(246.8점), 한국체대 오민정(246.8) 선수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1727점), 남부대(1705점)에 이어 충북보과대는 1703점을 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보과대 김슬인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까지 쌓아 온 사격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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