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시군서 18일까지 치뤄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18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17개국 국외교포, 이북5도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교육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낼 영웅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공식행사로 스포츠스타, 전북도립국악원, 35사단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쳤으며 성화점화가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멀티미디어 쇼와 함께 세븐틴, 구구단, 최진희 등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주 개최지인 익산을 비롯해 전북 13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세종시 선수단이 전국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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