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소속 충북 대표 이윤철 선수(오른쪽 두번째)가 체육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 이윤철 선수(36·음성군청)가 전국체육대회 17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선수는 14일 전라북도 임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제주 대회부터 이날까지 이 선수는 17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국내에서 그는 동료들에게 추격마저도 허용하지 않는 독보적인 1인자다. 이 선수의 목표는 전국체전 20연패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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