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문화사랑방에서 올해 하반기 책읽는청주 아동 부문 대표도서 '하룻밤'의 이금이 작가 초청 강연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지역 출신이며 지난 1984년 '새벗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 작가는 대표작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소희의 방', '밤티마을 시리즈' 등이 있으며 다수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30여 년 동안 진한 휴머니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초월한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초등 1~3학년 자녀를 둔 20가족이 대상이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김수자 관장은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작가 강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의 가치와 독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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