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6일 이화마을공원서
전시회 … 황금돼지 나눔도

▲ 지난해 국화향기 나눔전 모습.

[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26~31일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에서 '제6회 원북면 국화향기 나눔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득)와 국화동호회(회장 김낙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국화축제는 '화합, 발전'을 주제로 국화동호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분재작품 등 다양한 국화꽃이 전시된다.

개막공연인 색소폰 연주, 원북면 풍물단 길놀이 등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버스킹공연 △국립공원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서예(가훈, 예쁜글씨 써주기) △전통놀이 체험 △활쏘기 체험 △꽃물 천연염색 △전통문양 팽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장터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황금돼지(3.75g) 6마리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밖에 △원이중학교 학생 발표회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면민 노래자랑 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져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향기 나눔전은 2013년 1000여명의 관람객으로 시작해 지난 해에는 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붉은노을축제'와 연계해 볼거리와 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