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러 3관왕을 차지한 청주여상 이예림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아버지 이은상씨(왼쪽)와 어머니 나은진씨(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99회 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3관왕을 차지한 이예림(청주여상 1학년)이 충북 롤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예림은 이번 대회 롤러에서 종별 300m, 1000m, 3000m 계주 등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5살 때부터 롤러를 타기 시작한 이예림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중학교 3학년 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학교 3학년에 최연소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올해 열린 주니어 세계대회에서 1000m와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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