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대 양궁부가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쪽부터) 김건우, 백문선, 윤하림, 김주경, 최진혁 선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서원대는 1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남자대학부 양궁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원대 양궁팀(백문선, 윤하림, 김주경, 김건우, 최진혁)은 전날 전북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전 양궁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계명대와 접전을 벌인 결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미 총감독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전지훈련과 학기 중 고강도의 야간훈련을 실시한 결과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 양궁팀은 2013년 4월에 창단해 2015년 96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1위, 2016년 97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 예천에서 열린 35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양궁대회 90m 종목에서 김주경(2학년)의 개인전 은메달 획득, 광주에서 열린 21회 한국 대학연맹 양궁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서원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