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개 기업 참여

▲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베트남 ICT산업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재)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18일 베트남 호치민 풀만사이공센터에서 2018년 한국-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의 ICT기업인 ㈜네오세미텍과 ㈜더블유네트웍스가 참여해 베트남 협력네트워크로 발굴된 현지 기업과 21건의 수출상담과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 후 현지 진성수요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협력과 수출가능성도 높였다.

베트남 협력네트워크인 호치민 상공회의소와 코트라 호치민 지부도 방문해 참여기업이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네오세미텍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장비 제조 회사다.

이 회사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ICT벤처·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용 설비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대기업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베트남 세니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시설 및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은 “올해 5월에 이어 추진된 베트남 수출상담회가 한국-베트남 간의 기술협력 및 수출을 촉진시키고,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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