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고객과 농촌일손돕기
금전적 보상 아닌 가치로 보답

▲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충북농협 사무소장들이 18일 충북 충주 내포긴들 마을에서 최우수고객들과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NH농협은행은 18일 충북 충주 내포긴들 마을에서 최우수고객(VVIP)들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와 도농 상생 도모를 위한 '농협은행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행사에 대해 최우수고객(VVIP)에게 단순히 금전적·물질적 보상(Reward)을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해 스스로의 가치(Value)를 창출하고 내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고객(VVIP)고객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토록 하기는 국내 금융기관 중 농협은행이 처음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게 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최우수고객(VVIP) 500여 명과 범농협 CEO, 사무소장 등 농협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전국 13개 권역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또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우수고객(VVIP)을 마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최우수 고객들은 "일반 은행 최우수고객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바쁜 시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농민들의 마음(農心)을 이해하고 직접 실천해 준 최우수고객들(VVIP)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유일한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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