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가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28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공모 및 읍·면·동 예산협의회 위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총 29명의 시민으로 구성되며,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등 세종시의 예산 및 건전재정을 감시하는 지킴이 역할을 한다.
시민감시단은 2020년 10월까지(2년간)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 신고, 예산절감 제안, 필요시 예산낭비 현장조사 동행 등의 활동한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은 시민감시단 운영 방향 공유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강형석 사무관으로부터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 낭비 사례 중심 강의를 했다.
고기동 기획조정실장은 "주민 자율 감시체제로 운영되는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의 운영을 통해 재정운영 책임성 강화와 더불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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