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시 잉크를 대신해 지문등록을 돕는 전자적 지문등록스캐너를 관내 전 주민센터에 설치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9일까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시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지역 19개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는 지문을 전자적으로 스캔해 주민등록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하고,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되는 기기다.

지문등록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 등록 시 손가락에 잉크가 묻는 번거로움을 덜고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다. 또, 지문등록 시간을 줄이고, 자료 유실도 막을 수 있게 된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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