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주민 손으로 가꾸고 스스로 일궈 나가는 '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19일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신탄진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론 수업뿐만이 아니라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 재생 사례를 보고 우리 지역에 접목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19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현재 대덕구는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지역공동체 부활을 통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탄진과 오정동 일대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돼 지역특색에 맞게 추진 중에 있다.

이재우 신탄진 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재생 활동을 위한 역량 있는 지역기반 주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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