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관광지 할인·이벤트 다채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구호로 깊어가는 가을 낭만적인 충북의 단풍명소를 소개하고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 행사 등을 소개하는 가을여행 주간을 시행한다. 

가을 여행주간기간 중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개최해 충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주요 이벤트프로그램은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12개소에 설치된 QR코드를 찾아서 스캔하는 '스마트 QR코드 스탬프투어' △도 대표 관광지에서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 증정해줌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이벤트' △충북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는 'SNS 인생샷 이벤트' 등이다.

충북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충북여행 후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프로그램참가자에게는 우수작 선정을 통해 즉석에서 상품권 지급한다.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다양한 할인혜택도 많다. 

관광지 등 17곳에서 무료 또는 최대 50% 입장료 할인 혜택을 실시하고, 체험장 17곳에서 체험비를 최대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한다.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28개 업소에서도 20%까지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테마와 축제 행사도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는 국화축제(10월 20일~11월 11일)가 단양에서는 온달문화축제(10월 19~21일), 충주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충주 풍경길 걷기 축제(10월 27일~11월 3일),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10월 20일)가 열린다.

보은에서는 2018 속리축전(10월 26~28일), 괴산에서는 산막이옛길 SNS 이벤트,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개최돼 여행주간 분위기를 띄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