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활용 주문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17일 국정감사에서 이용자가 적다고 지적된 앱 '위드 다문화'의 활성화를 18일 주문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앱의 본래 취지를 살려 학교현장의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의 학습 도입부분에 편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동기인식과 흥미유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에 적극 홍보·안내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위드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앱 활용률이 저조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홍보를 철저히 해 적극적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다문화 학생은 2017년 기준 베트남 1416명, 중국 856명, 필리핀 680명 등 총 45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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