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식 부의장, 현충원로 교통체증 해결 건의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18일 제231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7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송봉식 부의장이 '현충원로 교통체증 문제 해결 촉구'를 건의했다.

송봉식 부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유성 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곳으로 연 300만명 이상이 내방하는 곳이다. 현충원의 진입도로인 현충원로의 상습적인 교통혼잡으로 참배객들이 고통을 겪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현충원 내 잔여부지에 5만기의 납골당이 추가 건립 예정이며 현충원 일대 노은 3·4지구 및 학하지구 개발과 유성복합터미널 이전 등으로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시와 유성구는 참배객들의 마음을 헤아려 현충원역에 환승주차장 확충은 물론 인근 지역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현충원 외곽도로 개설 등을 통해 현실적인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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