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참가… 충북, 종합 3위 목표
인니 亞 패러게임 선수단 환영식도 열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충북선수단 환영식과 병행해 지난 1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오는 25~29일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충북은 총 26개 종목 중 댄스스포츠와 요트를 제외한 24개 종목에 선수 427명, 임원 197명 등 총 624명이 참가한다.

결단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장선배 도의장, 김병우 도교육감을 비롯한 종목별 회장단과 선수단 등 180명이 참석,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해 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은 이번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통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단식과 병행 개최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환영식에서는 메달을 딴 볼링 이근혜(유영제약), 탁구 김군해·박홍규·정규영·김형권(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사격 박철·박진호(〃 청주시청), 펜싱 신창식(충북 일반), 론볼 정상철(케이파워즈), 유도 이가은(2관왕·충북체고) 선수 및 문창주 감독에 대한 꽃다발 증정 및 포상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지사는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해 정말 기쁘다. 충북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 16개는 종합 2위로, 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아시안 패러게임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당당한 기세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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