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141건 사업 순위 선정 투표
최종안건 내달 군의회 상정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2019년도 충북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다.

진천군과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2018년 완료사업 전시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자 표창(7명) △전문평가위원 심사 △신청사업 홍보 △주민투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 두달간 신청 받아 주민제안사업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 실사 등 심의과정을 거친 최종 14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향후 전문평가위원 평가 점수, 주민대표투표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업을 결정, 다음 달에 개최될 진천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장성유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한마당 총회를 통해 주민여러분의 행복을 스스로 결정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것인지, 낭비할 것인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군은 지난 2017년 2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 126건, 14억 4000만원을 올해예산으로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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