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봉사단체-자율방범대, 어두운 골목길에 벽화 그려

▲ 진천경찰서 관계자들과 사회단체 회원, 어린이 등이 벽화그리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밝고·따뜻하고·안전한 진천 만들기'일환으로 지난 23일 어두운 골목길 '벽화그리기' 활동을 벌였다.

벽화그리기엔 경찰과 진천군여성공무원 봉사단체인 '무한선율팀', 외국인 자율방범대, 미술학원 어린이 등 70여명이 참여해 주택 담장 50m 구간에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 등을 그려 넣었다.

진천경찰서는 이 지역을 공동체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개선을 계속해 안전한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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