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봉사단체-자율방범대, 어두운 골목길에 벽화 그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밝고·따뜻하고·안전한 진천 만들기'일환으로 지난 23일 어두운 골목길 '벽화그리기' 활동을 벌였다.
벽화그리기엔 경찰과 진천군여성공무원 봉사단체인 '무한선율팀', 외국인 자율방범대, 미술학원 어린이 등 70여명이 참여해 주택 담장 50m 구간에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 등을 그려 넣었다.
진천경찰서는 이 지역을 공동체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개선을 계속해 안전한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news9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