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오는 31일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의 일환으로 '1월 가곡의 밤'을 진행한다.

바리톤 양진원과 피아니스트 류지원이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J. Brahmas, F. Schubert, 김동환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임긍수의 '그대 창밖에서', 정애련의 '내 나이 되면',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윤학준의 '마중',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등을 들려준다.

재단은 같은 날 오후 1시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으로 보은군 속리산 폭포 야외무대에서 트레블러크루(비보잉), 이승윤(인디음악), 리스트리오(퓨전재즈) 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2'도 야외 공연 '청춘 투게더 콘서트'와 카페 공연 '청춘 공감 콘서트'로 나눠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과 라토커피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74번길)에서 진행한다.

영동, 단양, 증평을 순회하며 공연한 각 지역 아티스트들을 청주로 모아 시즌2 결산 무대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가량 성안길 일원에서 사전 버스킹 공연 및 토크콘서트를 연다.

청춘 투게더 콘서트는 마술·댄스·힙합 등 위주로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청춘 공감 콘서트는 재즈·클래식·강연 등 위주로  코튼커피에서 오후 8시부터 개막한다.

다음 달 3일엔 충주 중앙탑 공원 일원과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청춘마이크' 무대를 갖는다.

중앙탑 공원에선 낮 12시 보리가야금(국악)·프로젝트100(관악앙상블)·평택연희단(사물놀이) 팀이,  의림지에선 오후 2시 30분 보헤미안(팝페라)·레코드마켓(인디음악)·바위꽃(퓨전재즈) 팀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일정은 재단 인스타그램(theyoungmic_chungbuk), 페이스북(www.facebook.com/cbculture1220),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fc1130?Redirect=Log&logNo=221311066465)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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