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연구소, 내일 올해 2차 포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학연구소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북문화유산 활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올해 2차 충북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현 시점에서의 문화유산 디지털 기록과 지역 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의 현황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충북문화유산 기록화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혁 충북대 토목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문화유산 디지털 기록'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3D 기술이 정밀 실측과 실감 모형 제작, 기록과 복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보여준다.

라폼므 현대미술관의 티안 작가는 '지역 내 역사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충북문화유산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을 청주 신항서원을 중심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용수 충청대 교수, 송봉화 한국우리문화연구원장, 이창수 화가,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의 정민 이사, 조성화 열린기획 대표, 탁금란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 이사장 등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 김양식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과 콘텐츠가 융합하고 있는 4차 산업시대의 시대성을 어떻게 반영, 발전시킬지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학연구소는 충북의 인문자원 가치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충북학 담론을 생산함으로써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문제의식 공유를 위해 충북학 포럼을 열고 있다.(☏ 043-220-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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