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 오는 9·16·23일
지원작·지역 촬영작 등 세 편
롯데시네마 청주점서 상영회
감독·배우·관객 대화도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의 영상산업 전반에 관한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16·23일 세 차례 성안길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오후 3시 열린다.

상영작은 청주영상위가 지원했거나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들이다.

9일 '비행', 16일 '너의 결혼식', 23일 '동물,원'이 예정돼 있다.

청주 올로케이션 작품인 '비행'(감독 조성빈)은 미개봉작이지만 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청주영상위 인센티브 지원작이며 올해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마지막 '동물,원'(감독 왕민철)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DMZ다큐영화제 지원작이기도 하다.

관람 후에는 상영작을 직접 제작한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043-219-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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