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무처장 정효진 前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임명… 본부장→사무차장 변경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 체육회의 새로운 사무처장으로 정효진 전 충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임명됐으며, 본부장이 '사무차장'으로 변경되면서 이형수 차장이 선임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 주요안건으로는 충북도체육회 사무처 처무 규정 개정안,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 등 2건이며 이날 이사회에서 모두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충북도체육회 사무처 처무 규정 개정으로 본부장 직명을 사무차장으로 변경해 조직 내 상급 관리자간 수직 계열의 명칭 사용으로 조직내 지휘부를 강화키로 하고 그 외 사무처의 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해 사무처 처무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시켰다.

특히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정효진 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이사회의 동의로 통합체육회 2대 사무처장으로 확정됐다. 이날 충북체육회장은 신임 정효진 사무처장과 이형수 사무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로써 대외적인 소통과 체육인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사무차장'제로 변경되면서 체육회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지난 달 12일부터 7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에 종합 8위를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충북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도 2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충북체육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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