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이틀동안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2018 충북도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생활체육 현장에 배치된 지도자들의 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급변하는 체육정책과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따른 지도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자리다.

직무연수에서는 첫날 엄민영 나라에이치알디 대표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리더십을 통한 소통' 이란 주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시·군별 12개조(청주시 2개조)로 나눠 '툴스 팀 빌딩'을 통해 단결력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째 오전에는 앙성온천관광에서 철새전망공원, 옛 조대나루터를 거쳐 다시 앙성온천관광으로 도착하는 '능암 비내길 1코스'에서 시군화합 트래킹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걸으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눠 지도자들 간 친목을 다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트래킹 후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 그 동안 직장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행할 수 있는 성희롱과 그에 대한 예방법 등을 살펴봤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에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향상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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