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연구소, 6~11일 숲속갤러리서
'달래강 123 예술나들이' 전시회 개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학연구소는 오는 6~11일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회 '달래강 123 예술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학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달래강 123 인문·예술프로젝트'를 마감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달래강 123 인문·예술프로젝트'는 달래강(달천) 유역의 잠재된 유·무형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충북학연구소가 '2018년 충북 재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기존의 전문 연구자 중심 지역 연구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 및 시민작가, 지역 언론 등이 함께 달래강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융합연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달래강 123 예술나들이'에는 '달래강 123 인문·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 30여 명의 전문작가 및 시민작가들이 달천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한 화폭과 사진으 전시된다.

달천이 발원하는 보은 속리산부터 남한강과 합류하는 탄금대까지에서 작가들이 느꼈던 예술적 감흥을 볼 수 있다.

6일 오후 1시 30분 '달래강 연구발표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전시 오픈식 및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소장은 이번 '달래강 123 인문?예술프로젝트'와 '달래강 123 예술나들이'를 통해 "향후 달래강(달천)이 흐르는 기초자치단체 간의 상생 발전과 협력의 토대가 되어 광역적인 공동체 구축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11일까지를 충북학대회 기간으로 설정한 충북학연구소는 '신항서원 달빛 기행'(10월 23일), '옥화구곡 거문고 향연'(〃 27일), '충북학 포럼'(11월 2일) 등을 개최했다.

오는 7일에는 충북학 네트워크 한마당, 다음 날인 8일에는 충북학 인문기행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043-220-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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