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도로확장 공사 완료
내년 7월 완공 목표로 진행

▲ 남기상 청주시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지난 2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추진 중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리모델링 공정률이 16%에 이르고 있으며, 도로확장 공사는 오는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주변에서 추진 중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크게 본관 건물 리모델링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축물 리모델링 및 청주대 앞 사거리~내덕칠거리 상당로 확장, 내덕삼거리~동부창고를 연결하는 상당로302번길 확장공사로 나눠진다. 

옛 연초제조장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는 연면적 5만 1515㎡ 규모로 사업비는 약 1021억원이다. 현재 기존 벽체를 모두 제거하고 골조와 구조보강 공사를 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약 16%이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공예비엔날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공사도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물 리모델링 공사와 더물어 청주대 앞 사거리에서 내덕칠거리를 확장하는 상당로 확장공사는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현재 공정률은 약 80%정도이며 올해 12월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내덕삼거리~동부창로를 연결하는 상당로 302번길 확장공사는 기존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현재 공정률은 약 87%정도로 이달 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남기상 청주시 도시교통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사업으로 각 사업장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며 "사업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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