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V EMA 홈페이지 캡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8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

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8 MTV E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과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상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3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5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 8월 '2018 틴 초이스 어워즈', 10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올해 해외 시상식을 휩쓸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걸그룹 이달의소녀가 세계 팬들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Best Korea Act) 상을 받았다.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은 2013년 신설돼 그간 엑소, 방탄소년단, B.A.P, 여자친구가 수상했다.

1994년 시작된 'MTV 유럽 뮤직 어워즈'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과 이달의소녀는 모두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