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박근하 단장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5만여 옥천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 입상을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 24명으로 구성한 옥천군 선수단은 산악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옥천군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중장거리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자라나는 육상꿈나무가 해마다 계보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든든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손문규(옥천군청)·김덕영(옥천교육지원청)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해마다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을 했다.

박근하 단장은 "향수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옥천군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임원과 선수들이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나는 훈련을 한 만큼 지난해의 영광이 재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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