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최상열 단장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보은군 선수단 최상열 단장(58)은 우수 선수들이 영입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최 단장은 오는 11∼13일 열리는 37회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보은군 선수단이 일반부 선수는 실업팀으로 보강하고 초·중 학생부는 선수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집중강화 훈련에 돌입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아 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되는 선수들로는 학생 시절 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이 보은군청 육상실업팀에 입단해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는 신현식, 이광철 선수와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인 육승진 선수다.

최 단장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만큼 성과가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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