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경한호 단장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선수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37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해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괴산군은 지난해 열린 36회 대회에서는 6위에 입상해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내년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군으로서 이번 역전마라톤대회를 기점으로 체육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목표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명호 괴산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최근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선수들 기량이 부쩍 향상됐다"며 "맞춤형 트레이닝 결과 지난달 익산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마라톤에서 이장군 선수가 2위에 입상했고,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이민현 선수가 2위에 오르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달성해 체육 강군으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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