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비 40억원 중 절반 확보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 충주시의 오랜 숙원인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체 사업비 40억원 중 국민체육기금 20억원을 최종 확보했기 때문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계획은 충주종합운동장 부근에 축구장 4면과 실내 다목적실 1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축구 꿈나무 육성은 물론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호 도 체육진흥과장은 "유소년 축구장 등 주민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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