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中·베트남 등
아세안 3국 순방·발전방향 논의

▲ 오세현 아산시장 등 아산시 대표단이 소아비 동관시장을 비롯한 동관시 간부들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0명은 오는 13일까지 중국 동관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순방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소아비 동관시장을 만나 2012년 9월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의 교류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동관시와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동관시에서 개최된 광동 21세기 해양실크로드 국제 EXPO에 아산시 홍보관 및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관내 기업 7개사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양 지역 시장들은 내년 중 우리 시 전통무용단의 단독 공연을 동관시 최대 극장인 1500석 규모의 옥란대극장 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 시장은 이어 6일 호서대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동관이공대를 방문, 양 시의 대학생들이 두 대학 간 교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자매도시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오 시장 등 대표단은 8일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딘 반 디엔 닌빈성 성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아산 배 판촉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대표축제 PJ Fair 기념행사 참석해 과일의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시장 판촉행사에 참가하고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탈링자야시 시장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1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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