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도서관 '수영장에 간 아빠'

[충청읿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이 오는 24일 1인 인형극 '수영장에 간 아빠'(사진)를 운영한다.
그림책 작가 유진의 '수영장에 간 아빠' 1인 인형극을 관람하고 아이들과 자기만의 두려운 점들을 그려보며 용기와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그림책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각종 체험 및 게임을 통해 콘텐츠의 소비가 아닌 생산자가 되는 즐거움을 맛보고,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작가와도 직접 만난다.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oc)를 통해 2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창도서관은 이에 앞서 11일 애니메이션 영화 '두부요괴'를 상영한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동화가 원작인 이 영화는 '아톰' TV 시리즈와 '폭풍우 치는 밤에'를 연출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작품이다.

두부요괴 데마에는 귀여운 외모 때문에 인간을 놀라게 하는데 번번이 실패하고, 요괴들의 우두머리인 아버지는 그런 데마에를 나무란다.

데마에는 화만 내는 아버지 곁을 떠나 스승과 엄마를 찾으러 길을 떠나지만 너구리의 꾐에 빠져 오두막에 갇히고 200년이 지난 현재에 포클레인이 오두막을 부수면서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연령 제한 없이 선착순 70명 관람이다.(☏ 043-201-414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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