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0여명 대상 설명회
유치 따른 파급 효과 전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가 8일 한밭야구장을 대체할 신축 야구장 유치에 총력전을 예고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대전역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관련해 대전역 경부선 철도 선상야구장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야구장 건립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용원 동구청장 정책비서실장이 강사로 나서 대전역에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조성돼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선상야구장은 대전역의 상징성·역사성·접근성을 활용한 유례없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답보상태인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와 다른 지역과 연계한 관광수요 증가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선로 위 건축사례는 이미 국내와 해외 등에 많이 있기 때문에 현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대효과를 고려할 때 대전역이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황인호 청장은 "대전역이 가진 강점과 기회요인들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대전역 선상야구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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