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충청대상 시상식

▲ 37회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 및 8회 충청대상 시상식이 열린 10일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충청대상 수상자들과 충청일보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청일보 윤경희 총괄이사, 박장규 전무이사, 이은영 재단법인 희영장학회 이사장,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남수 소방사.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충청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충청대상'의 8회 시상식이 지난 1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37회 충북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의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김영주 단양군의장, 엄태영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제천교육지원청 유경균 교육장, 충북도교육청 안희철 체육보건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발전 부문에 김정구 충북도민중앙회 수석부회장, 지역경제 부문에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진규 김진규 서청주JC 회장, 소방 부문에 김남수 소방사, 교육 부문에 이은영 재단법인 희영장학회 이사장, 효행 부문에 최균석 광혜원고등학교 학생 등 6명이다.

지역발전 부문 김정구 수석부회장은 재경출향인사들과 충북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 부문 김정복 이사장은 청주시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차별된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금고를 경영평가 1등급의 유량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켰다.

사회봉사 부문 김진규 회장은 청주시 일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소방 부문 김남수 소방사는 적극적인 화재 진압과 직장 내 솔선수범으로 직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교육 부문 이은영 이사장은 아내인 최영희 씨와 함께 33년 교직생활을 하며 후진 양성에 진력해오다 1992년 명예퇴직 후 퇴직금 3억 여원 전액을 출자, 재단법인 희영장학회를 설립했다.

효행 부문 최균석 학생은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했다.

이들에게는 충청일보 이규택 회장, 박장규 전무이사, 윤경희 이사, 김동석 편집국장이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로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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