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새일미 2개 품종 매입
혼입 20% 이상 땐 5년 제외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연동면 명학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공공비축미곡(건조 벼)을 수매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달 10일 산물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 956t 매입을 완료했고, 공공비축미 건조벼는 이번에 1956t을 매입할 예정이다.

수매 정산은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을 수매한 달 말일까지 주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시행, 벼 품종혼입비율 20% 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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