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1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그림책 전시 행사인 '콩닥콩닥, 옛이야기 속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들의 독서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현들의 지혜와 교훈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책 전문가가 직접 선정한 '줄줄이 꿴 호랑이',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등 50여 권의 그림책이 북카페 콩나무다락방에서 선을 보인다.

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을 베고 옛이야기를 듣던 추억을 재연한 구연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양일 간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씩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청주의 '까치내 이야기' 원화전도 마련된다.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배경을 상상해 마음껏 그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선정된 그림은 추후 이야기 담요로 제작, 북카페에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그림책은 행사 후에도 다음 달 2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