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
오는 18∼19일 씨어터제이서 공연

▲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지역의 한국무용가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의 개인공연 '위대한 유산-춤으로의 동행'이 오는 18~19일 충북 청주 씨어터제이 에서 열린다.

국악대제전 국무총리상 수상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한 박 대표는 한국전통무용 무대 뿐 아니라 세계소방관대회 개막식 안무를 기획하는 등 남다른 공연 구성을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또한 일반적이지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연극 전용 소극장에선 처음 열리는 전통춤 공연이라는 점, 두 번째는 서울·대전 등 각 지역 명인들이 박 대표와의 교류를 통해  춤으로의 동행이란 테마에 맞춰 공연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고 벽사 정재만 선생의 제자인 박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벽사춤의 다양한 장르와 유작으로 사사된 작품 황진이를 자신 만의 해석으로 선보인다.

또 지역 공연에서 쉽게 보기 힘든 허튼춤, 진도북춤, 통영기방입춤, 십이체장고춤, 남도소고춤 등 전통무용의 다양한 장르를 각 지역 명인들이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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