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시장 후보로 나섰던 우건도 전 충주시장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폭로한 공무원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청주지검은 1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된 충북도청 소속 공무원 A씨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를 고소한 우 전 시장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월23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우 전 시장이 충북도청에 근무할 당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우 전 시장은 음해라며 글을 올린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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