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려는 후배들이 새벽부터 시험장을 찾아.
15일 충북도교육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8시험장인 청주신흥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선배들을 응원한 한 학생은 집이 오창이어서 청주 복대동에 사는 친구의 집에서 1박을 한 뒤 새벽 4시에 시험장에 도착했다고. 이들 중 한 명은 쌀쌀한 날씨 탓에 수면바지까지 겹쳐 입었지만 같은 학교 선배들이 눈에 띌 때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가 응원에 열심.
학생들은 "선배들이 찹쌀떡처럼 착 붙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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