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등 참신한 아이디어 다수

[대전=이한영 기자] 한밭대학교가 15일 경상학관에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차동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빅데이터의 필요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하고,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시생은 한밭대에 무엇이 궁금할까?'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고선호·김제완 학생(창의융합학과 4학년)은 "대학교 홈페이지를 보면 매년 3000건의 입시 관련 문의가 있다"며 "방대한 입시 관련 질문들 중 주요 질문의  인사이트를 도출해 입시 관련 플랫폼을 개선한다면 입시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주제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병욱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성과 발표로 노하우 공유의 장이 됐다"며 "학생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빅데이터 분석능력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핵심인재로 크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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